윤계섭 명예교수, 금융투자인상 수상

관리자 2011-07-20 450

금투협, 창립 2주년 맞아 금융투자인상 시상 2011-02-07
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대상 선정
한국금융투자협회(회장 황건호)는 창립 2주년을 맞이해 ‘금융투자인상’을 제정, 7일 오후 열리는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.
금융투자인상은 ▲지속가능한 자본시장 육성 ▲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▲금융투자산업 혁신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중점 평가, 시상한다.
제1회 대상의 주인공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다. 특별상은 윤계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, 최상목 금융위원회 국장을 각각 선정했다. 수상자는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이사(위원장) 등 업계·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.
박 회장은 적립식·간접 투자개념을 새롭게 정립시켜 개인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에 기여했고, 해외시장 진출과 펀드상품 수출 등을 통해 자산운용업을 금융투자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.
윤 명예교수는 증권학회·재무학회·금융학회 등에서 회장과 증권경제연구원(현 자본시장연구원) 원장을 역임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. 또 최 국장은 규제개혁과 투자자보호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제정실무를 총괄해 금융혁신과 경쟁을 촉진시킴으로써 자본시장에서의 금융빅뱅을 유도했다.
금투협 관계자는 “금융투자인상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을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상을 정례화할 계획”이라며 “후보자도 회원사, 유관기관 등 폭넓게 추천받을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
[경제투데이 이승영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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